[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지난 30일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장애인 직업재활 정책과 복지예산 복원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을 위해 임효순 협회장, 최신훈 사무국장, 함창욱 이사, 박미선 별내한뜻일터 원장이 남양주 상담소를 직접 방문했다.
임효순 협회장은 “복지예산 삭감으로 현장이 극도로 힘든 상황에서, 남양주 지역 직업재활시설들로부터 정경자 의원에 대한 호평을 듣고 간담회를 요청하게 됐다”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의원님의 첫마디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그 진정성이 예산 복원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에 대해 “예산 삭감이라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와 도의회를 믿고 기다려주신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핵심 기반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제도·정책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경자 의원의 제안으로 24일 성사된 경기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2025년 1월 중 실무 중심의 TF가 공식 가동될 예정이라는 점이 공유되며 TF 논의 과정에서 학교 현장 내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연계고용 구조를 함께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정경자 의원은 이날 일정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빛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경자 의원은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자립의 출발점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