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이천시 평생학습대상, 김영대 씨·백사면 주민자치회 선정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는 ‘제19회 이천시 평생학습대상’의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김영대 씨, 기관·단체 사업 부문에 백사면 주민자치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2007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중 최초로 ‘평생학습대상’을 제정해 운영해 왔으며, 현장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김영대 씨는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평생학습 기타반에 참여하며 꾸준히 학습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강사 자격 취득, 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졸업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실천해 학습성과를 이룬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관·단체 사업 부문에 선정된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적지를 활용해 ‘백사문화재 해설사’를 양성하고, 주민이 직접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초·중등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 활동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평생학습대상은 일상 속에서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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