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도자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 착공… 문화·교육·창작 기능 강화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일 신둔면 고척리 도자예술마을에서 ‘도자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관광객·지역 예술인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조성하고, 도자문화 전문성 강화 및 인재 양성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설은 대지면적 2867㎡, 연면적 4262㎡ 규모로 들어서며 △전시실 △세미나실·학습공간 △전시지원시설 △교육실 △연구 공간 등 문화·교육·연구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자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은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의미가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자문화 중심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이천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시설이 도자예술마을의 예술·창작 기능과 연계되어 지역 예술인 활동 기반 강화와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문화시설 확충 사업 선정으로 도비 51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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