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성료 (인천서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치매로의 이행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집중 인지훈련을 제공한 ‘2025년 하반기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치매안심센터 본소와 검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 1회씩 반별 9~12회기로 구성되어 총 7개 반이 운영되었으며, 약 641명의 연인원 참여가 이루어지는 등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학습지를 활용한 인지교육 △근력·균형·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모비 운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구강건강 관리 특강과 정신건강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신체·정신·인지 전반을 고려한 통합적 예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참여자 사전·사후 평가 결과, 주관적기억감퇴척도는 평균 1.25점 감소, 우울척도는 0.77점 감소하는 등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99%가 ‘매우 만족’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인지강화교실은 지역사회 치매 예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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