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면 기관․단체장 일동, 자연 재난으로 피해 본 주민에 위로의 마음 전해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양도면은 지난 1일, 양도면 기관·단체에서 관내 자연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51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양도면 인산리에서 발생한 낙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주민 전승우 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 생활 기반이 흔들린 주민을 위해 양도면 각 기관·단체는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것이다.
성금 전달에 참여한 양도면 15개 기관·단체는 양도면 이장단, 노인회,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회, 농지심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부녀봉사회, 의용소방대, 체육진행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생활개선회, 쑥작목반 등이다.
기관·단체장들은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
조현미 양도면장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양도면 기관·단체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양도면 공동체의 따뜻함과 연대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며, “면에서도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