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이용업 123개소, 미용업 152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구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2일 밝혔다.
위생 서비스수준 평가는 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공중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으로 구성된 평가항목표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등급은 평가항목표에 의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이 부여된다.
다만, 평가항목표의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녹색 등급에서 제외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녹색 등급 779개소, 황색 등급 691개소, 백색 등급 33개소로 등급이 부여됐다.
구는 향후 녹색 등급 업소 중 우수한 업소를 ‘더베스트’업소로 선정해 표지판 등을 제작 및 수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우수 업소 발굴을 통해 위생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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