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현장 투표로 선정되는 특별상은 탁주 부문에 서해송·이인준, 약주 부문에 김담희·변진영 참가자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가양주 품평회는 특별한 점이 있다.
먼저, 학생부의 연령 제한을 폐지해 만학도와 같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해 세대 간 교류를 확대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미국에서 품평회를 찾아준 본선 진출자도 있다.
이는 전통 가양주 문화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다섯 번째 맞는 여주 가양주 품평회에서는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한 많은 참가자가 참여해 수준 높은 술을 선보이며 대회의 명성을 한층 높였다”며 “여주의 우수한 쌀을 포함해 다양한 농특산물로 빚어지는 가양주 품평회가 앞으로는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