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 양사면 이장단은 지난 11일 관내 각 마을에서 영농철을 맞아 폐비닐과 폐농약병 일제 수거 작업을 실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3따3고’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경지 오염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이른 아침부터 이장단 1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3따3고’캠페인은 “병 따로 플라스틱 따로 페트병 따로”를 의미하는 ‘3따’와, “이물질 씻고 라벨 떼고 박스 접고 배출”을 뜻하는 ‘3고’를 슬로건으로 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운동으로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조재현 단장은 “폐비닐 수거뿐만 아니라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이번 수거 활동이 불법 소각 근절로 이어져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 순환형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