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금요저널] 미추홀구 관교동(동장 김은영)은 27일 인천순복음교회 식당에서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45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등 자생 단체와 함께 진행됐으며 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소불고기,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색소폰 연주, 트로트 공연, 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의료기관에서 제공한 후원 물품도 전달됐다.
지난 22일 문학동(동장 조경은)도 관교문학동새마을금고 2층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동은 자생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모둠전, 잡채, 해파리무침, 떡, 과일 김치, 캔 커피 등 출장 뷔페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타래커피 미추홀점은 호두과자를 직접 구워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적십자봉사대와 국제바로병원은 무릎보호대 등 지원품과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차를 지원했다.
독일탑보청기는 카드형 휴대용 돋보기와 전동식 귀 세정제를 제공하며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공연과 정성스러운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의료기관에서 지원해 주신 물품도 감사히 잘 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구청장은 “화창한 가을 날씨처럼 어르신들이 따뜻한 음식으로 보양하며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서로 돌보고 배려하는 더욱 풍성한 경로잔치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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