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중학교(교장 안명환)는 21일 교내 각 교실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토+자아토이’ 진로연계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윤리적 사고력과 자아 이해 능력을 함께 함양하여 올바른 진로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 ‘즐토(즐거운 토론)’ 과정에서는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OX 퀴즈, 팀별 토론, 사례 분석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정의란 무엇인가?”, “타인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와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리적 사고와 협의·소통의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경험을 쌓았다.
□ 이어 진행된 ‘자아토이’ 시간에는 ‘나의 가치를 정의하기’, ‘자아 선언문 작성’ 등 자기 탐색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강점을 글과 말로 표현하고, 미래의 고등학교 생활과 진로 목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되돌아보았다.
□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론을 하면서 친구들의 생각이 다 다르다는 걸 느꼈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프로그램을 진행한 강사진은 “학생들이 윤리 문제를 단순히 정답 찾기로 접근하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자아토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구체화하고 진로 방향에 대한 자기 확신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안명환 교장은 “이번 진로연계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윤리적 가치와 자기 성찰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