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고등학교(교장 김신동)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 청주대회)에 참가해 장관상 1개를 비롯해 은상 2개, 동상 5개 등 총 9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 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54회를 맞았다.
올해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교사·관계자 1,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공 경진, 실무 능력 경진, 연구 과제 발표, 글로벌 리더십 대회,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펫고등학교는 ▲전공경진(동물자원) 분야 은상 1명·동상 3명 ▲연구 과제(공동) 동상 2명 ▲농산물 마케팅 과제 은상 1명 ▲애견미용 분야 장관상 1명·동상 1명 등 학생들의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애견미용 분야에서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펫고등학교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장관상을 수상한 박○○ 학생은 “평소 배우고 익힌 기술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고, 최고 영예인 장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 과제에 참여한 이△△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었다”며 “더 깊이 있는 학습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신동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쏟아온 노력과 열정, 그리고 지도해주신 교사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한국펫고등학교는 반려동물 분야와 농생명 산업 전반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미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