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리 자전거 이음길 연계 ‘영종국제도시 자전거길 정비 공사’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구정 역점 정책 중 하나인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9월부터 11월까지 ‘영종국제도시 자전거길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종국제도시 300리 자전거 이음길’ 구간 중 포장 상태가 불량하거나 침하·파손된 자전거도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구민들에게 더욱 쾌적·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9월 8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정비 대상은 영종·용유 지역을 외곽으로 일주하는 자전거도로 약 50km 중 △영종지역 1.4km 구간과 △용유지역 6km 구간이다.
이중 공항신도시 자전거도로 1km 구간은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자전거도로의 포장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의 단절, 보도 턱 낮춤, 자전거 표지판 등에 대한 정비도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지난 5월에도 ‘300리 자전거 이음길’ 구간 이외 정비가 시급했던 운서지구 주변 자전거도로 약 900m에 대해 4,500만원을 들여 재포장 등을 추진하며 안전·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학생이나 출퇴근 직장인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영종국제도시에 명품 친환경 자전거길이 완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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