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원장 진재서)은 초․중등 영재원 재원생 94명을 대상으로 9월 13일(토)~14일(일) 1박 2일간 경북 청송 일대에서 자연학술탐사를 운영하였다. 청송 지역의 생태․지질 등 자연환경을 관찰․조사하여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존․연구하고자 기획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군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억 년 전 화산이 빚어낸 자연의 조각 혹은 중생대 화산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질 미술관이라고 표현될 만큼 지질학적, 생태학적, 고고학적, 문화적 가치가 있다.
□ 이번 자연학술탐사는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주왕산국립공원, 백석탄 포트홀 지질해설’, ‘수석 꽃돌박물관, 백자전시관 관람’, ‘청송, 별이 빛나는 밤’ 등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었다. 또한 청송 산불 피해 관련 글쓰기 프로그램인‘The 따뜻함’에 참여한 학생은“산불 피해를 본 청송군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힘을 주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근무하시는 권창우 강사님을 초청하여 ‘화산의 일반적 특성 및 한반도 화산작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요즘 전 세계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산 분화 활동으로 인해 화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집중하여 강의를 듣고 질의 시간을 가졌다.
□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 진재서 원장은 “학생들이 자연학술탐사를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성 및 유지․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