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엔 힐링을… 이번주 이천 즐길거리 풍성

    13~14일 이천펫축제·호법꽃축제, ‘파크콘서트’ 가을 밤 야외 낭만 무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09-12 19:58:35

    이번 주말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가까운 힐링 장소를 찾는다면 이천을 방문해보자. 가을의 문턱에서 각종 축제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보자.

    우선 (재)이천문화재단의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2025 이천국제음악제 파크콘서트’가 12~13일 설봉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음악이 숨 쉬는 도시, 이천’을 주제로, 가을 밤의 낭만을 가득 담은 야외콘서트로 꾸며진다.

    특히 달달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와 팬텀싱어가 낳은 레전드 조합 ‘김현수×존노×림팍’ 세 테너가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12~13일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가을 야외공연 ‘2025. 크콘서트’가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이천문화재단 제공

    또 세계가 주목한 프리마돈나 율리아 포그레브냐크의 무대와 뮤지컬 배우 타티아나 마트르가 선보이는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곡 ‘All that Jazz’ 등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1일에도 ‘지금, 베토벤 앤 라흐마니노프’, ‘무대의 두 얼굴, 오페라 vs 뮤지컬’을 주제로 진행된다.

     

    반려인들에게도 반가운 행사가 열린다.

    ‘2025년 제3회 이천 펫축제’가 13~14일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 일원에서 개최, ‘생명·교감·힐링’을 키워드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국 어질리티 경기대회에는 전국 107개 팀이 참가신청을 완료해 열띤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현란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아이컨택 대회는 특별한 펫 축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집중력을 겨루고 교감 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이다.

    이 외에 ‘간식 따먹기’, ‘이어달리기’,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 미니 운동회가 준비되어 있고 미용 체험, 반려동물 행동수정 상담, 건강검진,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반려동물 서약서 작성 캠페인인 ‘반려동물 문화개선 프로젝트’를, 부원고등학교에서는 펫키링 만들기 체험을, 월전미술관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동물 그림 체험’을 각각 기획했다.

    [13일부터 이천시 호법레포츠공원과 복하천 일원에서는 ‘호법꽃축제’가 열린다.]

    여기에 하나 더! 이천시호법면에서는 13~14일 이틀간 호법레포츠공원과 복하천 일원에서 ‘제3회 호법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호법을 걷고 담고 그리다’를 주제로 복하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코스모스 물결 속에서 산책하며 축제장 곳곳에 조성된 정원과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장에는호법면 마을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24개의 체험·판매부스를 운영하며 모루인형 제작, 미니꽃꽂이 체험, 캐리커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플라워킹(Flo-walking)’ 스탬프 투어는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축제 첫날에는호법면체육회 주관으로 ‘코스모스길 걷기대회’가 열려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외에 마칭밴드, 어린이 합창단, 난타, 지역예술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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