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제68회 용인시4-H연합회 과제발표회·야외교육’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68회 용인시4-H연합회 과제발표회 및 야외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용인바이오고 덕영고 헌산중, 포곡중 등 4개 중·고등학교 학생 4-H회원 80여명과 청년농업인 4-H회원, 경기도 4-H연합회 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4-H회원들의 성장을 돕고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나의 4-H일지’를 주제로 열린 과제발표회에서는 각 학교별 텃밭 조성, 농촌 가치 체험, 전통계승 국악 관현악 등 다양한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학생 회원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4-H 정신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졌다.
야외교육은 LED 점등식을 이용한 봉화식을 통해 ‘지·덕·노·체’ 실천 덕목을 새기며 창조적 농업 미래세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 회원들은 ‘용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샴푸바 만들기’ 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손편지 및 꽃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4-H는 청소년들이 ‘지·덕·노·체’를 배우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농업 발전과 미래 농촌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키우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용인시4-H연합회에는 현재 386명의 학생과 청년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회원들이 4-H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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