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운보건지소, 서운작은도서관 협업으로 어르신 인지활동 강화
[금요저널] 서운보건지소는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4일 서운면 산평학구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 등 기초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운작은도서관과 협업해 도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와 도서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책 읽어주기·보드게임·색칠하기 등 다양한 인지기능 활성화 활동을 병행했다.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어르신들이 정서적 교류와 기억력 향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운보건지소는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해 경로당에 한 달 동안 매주 방문해 기초검진, 만성질환 교육, 음악체조 등을 실시하는 ‘도란도란건강경로당’을 운영중이며 올해 9개소 경로당에서 24회, 어르신 209명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서관과 협업해 책을 통한 이야기 나눔활동을 추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산평학구경로당 외 1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서운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서운보건지소 관계자는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건강검진과 도서활동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운면 특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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