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영광학교(교장 고성환) 고등학교 1학년 김재민 학생이 9월 3일(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 이번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다. 김재민 학생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포스터 작품 「같이 가는 길 더 따뜻하게」를 출품하여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담아내고, 따뜻한 연대와 공존의 의미를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 시상식은 국립특수교육원 중강당에서 열렸으며, 수상 학생 27명과 지도교사, 가족 등이 함께해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수상작 소개, 상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성취를 기리고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 고성환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이 장애공감 문화를 주제로 한 전국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개인의 재능을 넘어 학교 전체의 큰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키우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사회와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