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이 9월 6일 오후 3시 숭의감리교회에서 자전적 에세이집 ‘미추홀 연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미추홀 연가’는 시의원 당선 직후인 2022년 8월부터 만 3년에 걸쳐 성장 과정 이야기와 의정 단상에 이루어진 5분 발언과 시정질문 및 행감 질의 등 인천시정 전반에 관해 서술했다.
제1장 ‘지리산 백운계곡에서 미추홀까지’는 학창 시절 수돗가에서 배를 채웠던 아픔과 오늘의 김종배 의원을 있게 만든 부모님과 형제들의 희생과 사랑, 아내를 만나 결혼할 때까지 키스도 하지 못한 경상도 청년의 순애보가 눈길을 끈다.
제2장 ‘미추홀 언덕에서’는 미추홀 발전을 위한 김종배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
깡통전세로 유명세를 탄 미추홀구의 아픔, 수봉 고도지구 완화와 문학산 생태계 보호, 인천도시철도 4호선의 최초 제안과 제물포 스테이션 구상과 인천대로 구상 등이 담겨있다.
제3장 ‘인천의 바다에서’는 미추홀 사랑의 연가를 쓰게 된 동력이 된 결식 학생의 아픔으로 시작해, 노인 고독사, 반지하 주택의 아픔, 인천 119 뺑뺑이 구급차 실태를 고발하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청소년들의 전통차 운행 실태와 인천시 출산 정책의 제안 등이 촘촘히 담겨있다.
제4장 ‘김종배 칼럼’에서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정치는 생물이다 – 라는 주제로 평소 김종배 의원의 정치적 견해와 환경에 대한 고찰, 한반도의 안보 견해 등이 있다.
제5장은 ‘언론이 바라본 김종배’에서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실어 준 각 언론의 기사를 싣고 지면을 통해서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제6장 ‘의정활동 수상집’에서는 인천의정대상과 다산의정 대상 등 권위 있는 시민단체와 유권자 단체의 수상 화보를 실었다.
‘미추홀 연가’는 총 316페이지로 도서출판 길영이 제작, 디자인 봄이 디자인하고 주식회사 재능인쇄가 인쇄했다.
추천사에서 윤상현 국회의원은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사랑의 실천, 그리고 눈물겨운 사명감이 빚어낸 아름다운 정치의 연가이다’라고 호평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시의원 중 시장을 상대로 많은 시정질문을 한 것으로 기억나는 이유는 그의 질문의 난이도나 준비의 충실성, 그리고 대안의 구체성과 합리성 때문에, 나는 때론 곤혹스럽기까지 했지만, 시민을 위해선 다행한 일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미추홀 연가는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지역 정치의 생생한 기록이자, 삶의 현안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라고 했다.
저자 김종배 의원은 ”미추홀 연가는 미추홀과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듀엣으로 중창으로 합창으로 부르면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