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환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 후 거주지가 있거나 연계가 가능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가정으로 복귀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2024년 9월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퇴원 환자에게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의료·요양 체계 재정립과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안 모 씨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필수 가전과 주 1회 식재료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장기 입원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특히 건강관리 부족으로 인한 재입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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