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진사도서관, 한 여름밤 공원에서 즐기는 ‘진사 달빛 영화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속에 마무리
[금요저널] 안성시는 8월 20일 진사생태공원에서 열린 ‘진사 달빛 영화관’ 야간 야외 영화 상영 행사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의 새로운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안성 밤마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성미디어센터와 진사도서관이 연계해 더운 여름밤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 행사로는 도서 5권 이상 대출자에게 ‘팝콘과 음료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본 행사로 진행된 야외 영화 관람은 대형 이동식 스크린을 통해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 이 상영됐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의 흥겨운 노래와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한여름 밤의 더위 속에서도 약 300여명의 시민이 진사생태공원 잔디밭을 가득 메우며 행사 시작 전부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체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팝콘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넓은 공원 잔디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사 달빛 영화관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진사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나눔터, 문화의 쉼터로서의 도서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시민과 더 가까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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