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명문 경북 청송여고가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청송여고(박현배 교장)는 7월 3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우승하여 2관왕과 혼합복식 3위 쾌거를 이루었다.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청송여고는 영덕고를 매치 스코어 3대1로 눌렀다 대통령기 종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리턴매치에서 청송여고는 영덕고와 지난대회 2대3으로 패한 설욕전으로 마무리 했다. 첫 단식을 뺏겼지만 2단식에서 강바다선수가 이송연선수을 2:0(21-14 23-21)으로 누르며 1대1 균형을 맞추었다.강바다선수는 매치 스코어 2대1로 뒤집은 4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강유민과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복식에서 결승에서 정민교-김민경조는 남소현-강예림(김천여고)을 제압했다 세트 스코어 2대0(21-17 21-18) 완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혼합복식에서도 강유민,최하민(구미시체육회)조도 3위에 올랐다. 청송여고 임태천 교감은 베테랑 지도자가 팀을 이끌면서 입학을 희망하는 타지역 선수들이 많을 정도다.
유갑수 감독은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해서 기쁘다. 산불로 힘들어 하는 지역 군민들을 생각하며 훈련을 많이 했는데 뜻깊은 우승을 차지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