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협약 참여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18개교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등 교육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설개방의 범위와 이용 시간은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본 협약은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시설개방 업무협약에 관내 106개 모든 초등학교 100% 참여를 달성한 점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초등학교 100% 협약 참여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아이들이 자라는 학교가 곧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금회 많은 학교가 협약에 참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학교는 학생들의 배움터인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각 학교가 시설을 원활히 개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특례시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