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오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본원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아트리 3인전 그리고 & 쓰다’ 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성연경, 김현, 이수현 세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전시로 수채·수묵·젠탱글 등 다양한 재료와 표현 기법을 활용한 캘리그라피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보는 작품’에서 ‘읽는 작품’으로 더 나아가 ‘마음으로 느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각 이상의 울림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림이 말을 걸고 글씨가 마음을 안아주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은 ‘보는 나’에서 ‘느끼는 나’로 전환되는 감성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또 붓과 먹, 물과 종이 그리고 느림 속에서 탄생한 진심 어린 문장과 이미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시 쓰고 싶은 말, 오래 기억하고 싶은 감정들이 화면 위에 섬세하게 펼쳐진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박민아 원장은 “이번 초청전시 작품 감상 그 자체가 곧 위로와 사색이 되는 경험이 될 것이며, 아트리 3인전을 통해 종이 위에 남긴 감정들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숨결처럼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