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중․고등학교(교장 손동주)는 지난 3월 관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안겼으며, 특히 일부 학생들은 주거지와 생활 기반을 잃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영덕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였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중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형태로 지급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동주 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다시 힘을 내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덕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 실천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