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7월 11일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체험공간에서 ‘2025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사 간담회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아교육·보육 혁신 사업으로 선정된 8개의 시범기관의 선도교사 및 관계자 50명이 모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사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 시간에는 시범기관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었다.
참석 교사들은 사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점, 협력적 방향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흙으로 잇는 마음’을 주제로 도자디자인을 전공한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교사들은 지역성과 교육의 접점을 되짚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감수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