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2025년 7월 8일, 백합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전통 놀이로 배우는 인도네시아 바로 알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과 다문화 강사, 세계문화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기획했으며,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엥끌락’, ‘베끌’을 체험하고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을 색칠해보는 활동으로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다양성과 전통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엥끌락’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놀이로, 우리나라의 땅따먹기 게임과 유사한 방식의 균형감각과 체력을 요하는 놀이이다. 참가 학생들은 "어릴 때 많이 해봤어요"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키웠다. 또 다른 놀이인 ‘베끌’은 우리나라의 공기놀이와 거의 흡사한 놀이로 고무공을 더한 공기놀이가 변형된 우리에게 익숙한 놀이라서 친근하고 익숙한 경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OO 학생은 “처음 해보는 놀이였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놀이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