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동중학교(교장 이승연) 행복두드림자원봉사단은 7월 5일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생신을 맞이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열었다.
□ 작년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봉사활동은 어르신 생신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손수 만든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오카리나와 리코더 그리고 핸드벨 연주로 생신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무대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방송댄스, 민요의 향연 대금 연주와 함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이날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공연으로 생일을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함께 자리한 다른 어르신들도 손뼉을 치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다.
□ 이승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심어주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격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