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2025년 7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과 연계 진로탐색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교내에서 자기주도학습캠프와 핸드폰 케이스 꾸미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나만의 디자인으로 케이스를 꾸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교외 체험학습으로 영화 관람, 나만의 그릇 만들기, 볼링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영화 ‘쥬라기 월드’를 감상하며, 생명과학과 환경, 위기관리 등 다양한 진로 분야를 간접적으로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나만의 그릇 만들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그릇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며 창의성을 표현해 보았고, 오후에는 볼링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활동이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지역 체험장에서 마늘껍질을 활용한 공예 활동과 전통 장아찌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컵받침과 마늘비누를 만들며 창작의 기쁨을 느꼈고,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장아찌 만들기를 통해 우리 식문화와 가공 체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활동을 마친 후 1학년 이○○학생은 “볼링을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으며, 박○○ 학생은 “영화도 재미있었고, 컵받침 꾸미기나 나만의 그릇 만들기처럼 나만의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진로탐색활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성과 사회성을 함께 길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