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 소속 이보영(20) 선수가 모교인 의성여자중학교 컬링부를 응원하기 위해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보영(20) 선수는 올해 실업팀에 입단한 선수로, 의성여중 재학 시절 컬링의 꿈을 키웠으며, 현재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에서 활약 중이다. 이번 기부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최재관 교장은 “이보영 선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후배 선수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보영 선수는 “컬링의 꿈을 시작한 곳이 바로 의성여중이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컬링부의 훈련장비 보강 및 대회 참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