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창석)는 지난 6월 16~19일 교내 체육관 및 실습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2025 경소마고 e-sports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안전생활부 주관으로 기획되어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교사들의 협력이 어우러진 학교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VALORANT)’ 두 종목이 진행되었다. 각 반을 대표하는 학생팀들이 실력을 겨루었으며, 예선전에는 교사팀도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교사와 학생이 같이 게임을 즐기는 이색적인 장면은 학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사제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 19일 결승전 당일에는 학생자치회가 준비하여, 참가자와 관람 학생 모두를 위한 간식이 제공되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마우스, 헤드셋, 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하지 못한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에게 게임을 생중계하며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안전생활부장 서승범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동심, 기획력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 교사들도 함께 즐기며 교육적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창석 교장은 “E-sports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전략적 사고와 팀워크,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콘텐츠”라며,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선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게임과 같은 취미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하고 교사가 함께하는 활동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를 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