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연계되는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을 신설하고, 30일 신북면 포천교통 차고지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포천교통•선진시내버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신설된 3003번 노선은 포천 경복대학교에서 출발해▲포천시청 ▲대진대학교 ▲송우6리시장 ▲홈플러스 등을 거쳐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6대의 버스가 하루 30회 왕복 운행하며, 기존 3006번의 혼잡도를 분산하고 시민의 통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별내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정차 예정으로, 서울역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백 시장은 “3003번 노선 개통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광역 교통망을 지속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