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 신청을 5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농업정책과,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을 중심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진료소로 이동시켜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 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된다.
북부권 5개 읍·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회차: 월곶·통진 지역 – 6월 9일 월곶생활문화센터 2회차: 대곶·양촌 지역 – 9월 2일 신김포농협 대곶지점 3회차: 하성 지역 – 10월 28일 신김포농협 하성지점이번 월곶·통진 농촌 왕진버스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신김포농협 여성복지과나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별 버스 탑승 시간 등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돕고 농업인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