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환경농업대학원, “농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배우다” 관내 우수 농장 현장 교육 나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을 실천하는 농장과 농가 맛집을 체험하며 농업인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등 교육생들의 사업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영중면 ‘하네뜨 치즈공방’ △신북면 ‘청산별미’ △소흘읍 ‘아딸농원’ 등 3곳에서 이뤄졌다.
각 농장의 특색 있는 운영 사례와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현장 교육이 진행됐다.
‘하네뜨 치즈공방’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유가공 체험장을 견학하고 치즈 만들기 실습으로 농업 6차 산업화 사례를 학습했다.
‘청산별미’에서는 가족이 운영하는 농가 맛집의 운영 사례와 버섯 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요리를 체험하며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아딸농원’에서는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딸기 농장에서 딸기잼 및 빙수 만들기 등 소비자 체험 콘텐츠를 경험하며 농업과 문화의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발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과 연계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원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심화 교육기관이다.
농업 사업, 마케팅, 상표 개발 등 실무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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