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큰 자매도시 안동시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모금된 기부금 2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진행됐으며 자매도시 간 우호협력과 연대를 실천하고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안동시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 회장은 “자매도시 안동시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가 크다는 소식에 동문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나눴다”며 “이번 기부가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천농업기술센터 노재덕 소장 역시 “자매도시를 향한 이 같은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마음들이 지역을 넘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1,5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역 내 봉사활동, △선진농가 견학, △한마음대회, △추수 교육 등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