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아동학대 예방 기관, 학대 피해 아동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서 아동학대 예방 업무를 맡은 5개 유관기관이 모여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인천서구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참석했다.
오는 5월부터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들은 종합심리검사와 함께, 전문의 진료· 심리상담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피해 아동 가족에 상담, 사례관리, 위기 개입 등 정서적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학대예방 유관기관 상호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맘껏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021년 4월부터는 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현장조사와 학대여부 판단·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사례 연계 등 업무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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