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군내면 주민자치회, 반월산성서 ‘숲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포천시 군내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부터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인 반월산성 일원에서 ‘숲 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월산성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생태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문화유산인 반월산성을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명소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 차로 구성했다.
기수별 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숲길을 걷고 △솟대 만들기 △꽃잎차 시음 △화분 만들기 △압화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게 된다.
‘숲 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내면 주민자치회로 연락하면 된다.
김종원 군내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이웃과 교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경 군내면장은 “반월산성은 군내면의 역사적 자부심이자, 포천시가 미래 전망으로 삼고 있는 청성산 개발과도 연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숲 테라피 프로그램이 자연과 역사, 주민이 함께하는 치유와 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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