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생명존중 거점 확대…생활공간이 생명안전망으로
[금요저널]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4월 23일 이천현대중장비학원, 해피마트, 정다운온누리약국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지역 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은 2024년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읍면동 단위의 지역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위험이 있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에는 이천시 내 총 45개 기관과 협약이 체결됐으며 올해는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반영해 장호원읍 및 중리동 등 2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공공, 지역사회 등 총 5개 분야 20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지원 △자살수단통제사업 △자살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살위험이 있는 사람을 발견한 경우, 이천시자살예방센터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야간 및 휴일에는 ☎10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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