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도시숲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도시숲 시민학교 및 도시숲 119 요원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숲 시민학교는 2021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시민참여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을 통해 도시숲 119 요원 56명을 양성해 정기적으로 도시숲 조성 및 관리 분야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의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구성해 수목 관리, 수목 의학, 농약학, 현장답사 등의 다양한 교과와 전문 강사진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평택시는 산림 비율 16.9%로 전국 63% 대비 최저 수준으로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도시열섬 현상, 미세먼지 등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작은 숲을 느낄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대기질 정화, 도시의 기후 조절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숲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전문지식을 습득해 도시숲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119 요원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