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 ‘2025년 여성안심드림사업’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는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제공하는 ‘2025년 여성안심드림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로 2년째인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여성안심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범죄와 보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에게 주거·영업 공간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여성 1인 거주 35가구, 여성 1인 운영 35점포로 구는 폭력·범죄 피해 가구와 저소득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일반 가구는 전세환산금 3억원 이하, 점포의 경우 전세환산금 3억 5천만원 이하의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전세환산금은 보증금에 월 임대료×12개월로 계산한다.
지원 물품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현관 도어가드’ 또는 ‘안심홈세트’를 지원하며 개별 무선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도어가드는 업체가 방문해 설치하며 움직임 감지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부가서비스로 24시간 출동 서비스, 영상저장 30일이 1년 무상으로 지원된다.
1년이 지난 후에도 부가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개인부담금이 발생하며 부가서비스 외 기능은 무료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홈캠, 스마트도어벨, 휴대용비상벨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내·외부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보를 울리고 현재 위치를 전송할 수 있다.
신청 기준에 맞는 여성 1인 점포의 경우 만일을 대비한 안심 비상벨을 지원하며 긴급 상황 시 24시간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여성안심드림사업의 접수 기간은 6월 말까지로 구 여성아동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해도 여성안심드림사업을 추진해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대한 스토킹 등 범죄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안심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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