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풍림 3차 경로당,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경서동 풍림 3차 경로당은 지난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5만원을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부는 경로당 회원들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나눔이 됐다.

신영숙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인해 많은 이웃이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고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회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소중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풍림 3차 경로당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닿아 안정된 삶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역 어르신들이 실천한 이번 나눔은 힘든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으로 전달되어 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