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 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
이번 집중 정리 기간은 이월 체납액이 전년 대비 79억원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김포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올해 징수목표액 193억원의 70%인 135억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지방세 체납 납부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과 우편으로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동시에 체납자 소유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 및 관허사업제한, 가택수색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개별 상담을 통해 분할납부 유도, 체납처분 유예 및 복지 연계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 징수과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세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적기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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