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 ‘더나누기 중개업소’ 도입 7주년 맞아
[금요저널] 연수구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복사, 팩스, 스캔은 물론 무더위와 추위 쉼터로도 이용할 수 있는 ‘더나누기 부동산 중개업소’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더나누기 부동산 중개업소’는 2018년 5월 인천시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정된 부동산 중개업소의 보유 중인 기기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 사랑방’, ‘소규모 민원행정실’ 이다.
복사기나 스캐너 등 이용이 어려운 구민은 인근 ‘더나누기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복사, 팩스, 스캔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구민도 간편하게 중개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민들은 다양한 구정 관련 안내 정보를 제공받거나 무더위와 추위를 피하는 쉼터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더나누기 중개업소는 170곳으로 송도동 108곳 원도심 62곳이 있으며 이중 다세대 밀집 지역이 많은 연수동은 19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 7년 동안 총 23만 4천100건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복사·팩스·스캔 19만 2천679건, △민원서류 발급이 3만 9천914건, △구정 홍보자료 제공 1천507건 순이다.
한편 더나누기중개업소 사업은 2022년 인천시 공유경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현재까지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참여업소 대표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며 공인중개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해 더 나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더나누기중개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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