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숭의전 춘계대제 봉행
[금요저널] 고려기원 1108년 숭의전 춘계대제가 4월 6일 개성왕씨종친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제례에 김덕현 연천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 종헌관, 봉조관 등 29명이 대제 봉행에 참여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성왕씨와 16공신의 후손 등 300여명이 함께 제를 올렸다.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4명의 왕과 고려를 대표하는 충신 16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1971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한국전쟁으로 건물이 완전히 전소되었으나 1970년대부터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을 시작해 조선 초부터 지금까지 수백 년 동안 매년 봄, 가을에 춘·추계 대제가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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