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 김포시, 5일장 상인부터 만났다…7회 걸친 현장진단 시작
[금요저널] 김포시가 지역경기체감회복 TF를 구성하고 민생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진단부터 시작했다.
이번 현장 소통 간담회는 3월 24일부터 시작돼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5일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먼저 지난 24일 진행된 5일장 상인회 정담회에서는 △ 5일장 내 노후시설 정비 △ 5일장 장날 상인차량의 주정차 허용 구간내 주차금지 △ 김포5일장 내 신용카드 사용가능 △ 하성5일장 이전문제 등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주차문제나 신용카드 사용문제,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해서도 거론됐다.
시는 앞서 김포5일장 내 공중화장실 에폭시작업과 화장실 난방기 설치 등 리모델링으로 5일장 이용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인과의 협업으로 꾸준히 5일장 이용 만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현장 소통 정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데 방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또한 정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위기를 더 큰 성장의 기회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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