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FC가 출범 이후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연천FC는 15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K4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에 4-1로 크게 이겼다.
완연한 봄 날씨 속 연천종합운동장을 찾은 300여명의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중, 전반 31분 연천FC 이시훈 선수의 헤딩 골이 골망을 가르며 연천FC 출범 이후 첫 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연천FC 김희건의 득점으로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역습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의 윤승빈 선수가 만회골을 넣어 점수가 2-1로 좁혀졌다.
연천FC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후반 41분 박준형 선수가 득점하며 점수 차를 3-1로 확대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김도훈 선수가 킥을 성공시켜 4-1의 점수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연천FC는 짜릿한 첫 승리를 거뒀다.
연천FC에게 있어서는 연고지 이전 이후 첫 골과 첫 승리를 기록한 뜻깊은 경기로 이전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조직력과 결정력이 눈에 띄었다.
연천FC는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K4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팬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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