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김포시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시작
[금요저널] 김포시는 2025년 관내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사육하는 개의 과잉 번식을 방지하고 유기견 발생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김포 관내에서 실외 사육견을 기르는 견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실외 사육견’ 이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등록대상 동물을 말한다.
지원 한도액은 20~40만원으로 중성화수술비의 10%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이 사업은 동물등록 완료 개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미등록 상태인 개는 중성화수술 시 동물등록을 병행해야 하며 이 경우 동물등록비는 신청인 자부담 사항이다.
지원 희망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인 또는 마을별 집단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사업량 110마리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농촌 및 공업지역이 많은 김포시 특성상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유실·유기견의 야생화에 따른 피해방지와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외 사육견의 중성화·동물등록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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