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HIV 사전 예방요법 지원
[금요저널] 평택시는 에이즈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있는 감염 취약군 대상으로 프렙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프렙은 HIV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HIV 치료제이기도 한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감염경로 노출 전에 미리 복용해 감염을 막는 ‘노출 전 예방요법’ 이다.
이 약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면 HIV 감염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HIV 선별 검사 비용과 프렙 처방 전 검사비는 급여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하며 프렙 약값은 본인 부담금 6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은 후, 비용을 전액 본인 결제한 뒤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HIV 신규 감염을 예방하고 HIV 감염인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관련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신청 서류 및 사업 참여 의료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평택시 협력 프렙 지원사업 병원은 굿모닝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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