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24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호흡기 감염병 발생 동향에 따르면 25년 7주 차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1.6명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낮은 수준이나 유행 기준인 8.6명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유행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환자 모두 소아·청소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감염병은 침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방학 기간에는 감소하다가 개학 이후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지속적인 감염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 연령별 예방접종 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
관련 기관에서는 감염병 증상 발견 시 등교를 자제시키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