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립도서관, 책 읽는 연수구 목표 ‘독서진흥 캠페인’
[금요저널] 연수구립도서관은 올해 구민들이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책으로 연결되는 수많은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진흥 캠페인은 구민들의 독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3 연수 독서왕’ 선정, △‘책 한 줄의 기적’ 따라쓰기 ‘출첵’ 이벤트, △독서 근력 키우기, △연수 독서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독서 진흥 캠페인의 슬로건을 ‘책으로 연결되는 수많은 이야기’로 정했다.
이번 슬로건은 구민들의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정했으며 총 274건의 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책으로 연결되는 수 많은 이야기’ 가 슬로건으로 당선됐다.
연수구립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1·2·3 연수 독서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연수구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총 6명의 독서왕을 선정한다.
독서왕은 사서 추천 권장 도서를 일정 수 이상 포함해 성인, 청소년은 100권, 아동은 200권을 대출하고 감상평을 제출한 참가자 중 선착순으로 결정한다.
독서왕에게는 구청장이 수여하는 상장을 준다.
구립도서관 누리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책 한 줄의 기적’ 따라쓰기 ‘출첵’ 이벤트도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책 한 줄의 기적’ 이벤트는 도서관 누리집에 매일 방문해 게시된 ‘책 속 문장’을 따라 쓰며 출석을 체크하며 월 단위로 100%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1회 대출 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2배로 늘어나는 혜택이 제공된다.
독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 마라톤 대회도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100일 동안 열린다.
‘독서 마라톤’은 초등학생 이상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의 독서마라톤 게시판을 통해 5가지의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독서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이 발급되며 1회에 10권까지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책 속의 이야기를 탐색할 수 있는 캠프도 열린다.
5월과 10월 해돋이도서관과 선학별빛도서관에서 ‘연수 독서캠프’ 가 진행되는데,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책 속의 이야기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펼쳐 아이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부모와 자녀는 함께 독서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연수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습관을 장려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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