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의왕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의왕시 청년 정책 수요에 적합한 맞춤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약 4개월 여에 걸쳐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더가능연구소는 이날 보고회에서 의왕시 청년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4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5대 분야 48개 사업들을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언급했다.
특히 이·전직 준비 청년까지 포함하는 취업지원패키지를 비롯해 4차산업 인재육성, 안심중개서비스, 금융역량강화, 프리랜서 및 예술활동지원, 청년포털구축, 건강관리, 고립·은둔청년 지원 등 새로운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정책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계획 수립을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이 무엇이고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최대한 계획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제시된 좋은 정책들을 통해 우리시가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